TRM랩스, 前 경찰청 사이버수사관 정소연 경감을 아시아 전문 조사 총괄로 영입…보안·규제 대응 강화
블록체인 보안 기업 TRM랩스가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전 경찰청 사이버수사관 출신의 정소연 경감을 아시아 전문 조사 총괄로 영입하며 지역 내 사이버 범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정 신임 총ꌀ은 15년 차 베테랑 수사관으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관련 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수사한 경력을 보유. 디지털 자산 추적 및 규제 준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인사는 한미일 3국에서 동시에 가속화되는 가상자산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TRM랩스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힌다. 당장 작년만 해도 아시아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관련 사기 사건이 전년 대비 217% 급증했다는 통계가...
"이제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규제 회피용으로 애용하던 '아시아 프리미엄'은 사라질 전망"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쓴소리까지 곁들인.
정소연 TRM랩스 아시아 전문 조사 총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블록체인 정보·분석 기업인 TRM랩스(TRM LABs)는 아시아 지역 법집행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과에서 8년간 사이버 테러 사건 수사를 담당했던 정소연 경감을 아시아 전문 조사 총괄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경감은 재직 기간 중 Sodinokibi/REvil 랜섬웨어 관련 유포자 검거를 비롯해 인터폴(InterPOL), 유로폴(Europol)과 국제 공조 수사를 주도했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사이버 범죄, 자금세탁, 테러자금 추적 분야에서 풍부한 수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사는 아시아 내 가상자산 관련 사이버 위협 증가에 대응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고 TRM랩스는 설명했다.
TRM 랩스 글로벌 조사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 얀체스키(Chris Janczewski)는 “정소연 경감은 뛰어난 수사 전문성과 기술 역량, 국제 협업 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아시아 전역에서의 랜섬웨어 수익금 추적, 복잡한 가상자산 범죄 수사, 사법 공조 활동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TRM랩스는 미 연방 수사국(FBI), IRS-CI(미국 국세청 범죄수사국), HSI(국토안보수사국), DOJ(미 법무부), DEA(마약단속국), US Secret Service(비밀경호국), 인터폴(Interpol), 유로폴(EurOPol), 영국 NCA, 호주 AFP, 브라질 연방경찰 등 글로벌 주요 기관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조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법 금융, 사이버 범죄, 사기, 국가 안보 위협 대응을 위한 가상자산 분석 서비스를 전 세계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