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가스비 상한제 제안...보안·안정성 강화로 시장 충격 예고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가스비 상한제 도입을 제안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보안과 네트워크 안정성 강화를 위한 이번 제안은 거래 수수료 변동성 문제를 해결할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자들은 이미 지갑이 털릴 각오를 하고 있다"는 암호화폐 시장의 냉소적인 반응도 함께 흘러나오는 중.
비탈릭 부테린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과 이더리움 연구원 토니 바흐슈테터(Toni Wahrstätter)가 이더리움 보안과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가스비 제한 제안을 발표했다고 코인텔레그개프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안에 따르면 16.77만 이상 가스비를 요구하는 트랜잭션은 블록 검증 단계에서 자동으로 거부되며, 기존 블록 가스 한도는 유지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서비스 거부(DoS) 공격을 방지하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단일 트랜잭션이 전체 블록 가스 용량을 차지할 수 있어 예기치 않은 네트워크 지연이나 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IP-7983은 가스 소비를 균형 있게 분배해 특정 트랜잭션이 블록 용량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안된 가스비 제한은 영지식 가상 머신(zkVM)과 호환성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비탈릭 부테린과 바흐슈테터는 가스비 제한이 현재 고급 디파이(DeFi) 활용 사례와 컨트랙트 배포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복잡성과 성능 사이의 균형을 고려한 조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