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의 주식 토큰화, 뉴욕증권거래소의 수익 구조를 뒤흔들다
주식 거래의 판도를 바꾸는 로빈후드의 대담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토큰화 기술로 전통적 금융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 디지털 자산의 역습
로빈후드가 주식 토큰화를 본격화하면서 뉴욕증권거래소의 수익 모델이 위협받고 있다. 중개자 없이 바로 거래가 가능해지면, 거래소는 수수료라는 '금융 구시대의 유물'을 지킬 수 있을까?
### 증권사의 반격은?
전통 금융기관들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을 전망.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의 속도와 효율성 앞에서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제 진짜 금융 혁명이 시작된다 - 월가의 거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그들이 만든 시스템 자체가 무용지물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로빈후드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주식 거래를 블록체인에서 진행하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뉴욕증권거래소(NYSE) 기존 수익 구조를 흔들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갤럭시디지털은 로빈후드가 선보인 이더리움 호환 블록체인 ‘로빈후드 체인’이 전통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인 아비트럼 오르빗 기반으로 구축된 로빈후드 체인은 토큰화 주식 거래를 지원한다. 기존 증권 거래소와 달리 24시간 거래도 가능하다. 블라디미르 테네프 로빈후드 CEO는 주식 토큰화 파생상품을 직접 거래할 수 있으며, 이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거나 셀프 커스터디 방식으로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디지털은 로빈후드 행보에 대해 전통 금융 거래소 핵심 경쟁력인 유동성과 거래 집중도를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보고 있다. 로빈후드는 코인베이스 베이스 체인과 유사한 구조를 채택하고 독점적인 시퀀서 운영을 통해 거래 수수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갤럭시디지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베이스 체인에서 하루 15만달러 이상 수수료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로빈후드 역시 유사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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