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재무 전략, 신규 기업엔 ’독’일까? 지속 가능성의 미래를 파헤친다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과연 지속 가능할까? 특히 신규 기업들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규제 압박 속에서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중심에 둔 기업들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전문가들은 "단기 수익에만 집중하는 기업들은 결국 시장의 희생양이 될 것"이라 경고한다.
한편,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디지털 골드" 드립을 외치며 펀드를 판매 중이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2025년의 아이러니.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전략에 포함시키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자산으로 보유하는 전략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글래스노드의 수석 애널리스트 제임스 첵은 “비트코인 재무 전략이 예상보다 짧은 수명을 가질 것”이라며 “새로운 기업들에게는 이미 끝난 게임일 수도 있다”고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제임스 첵은 “기업의 장기적인 비트코인 축적 전략이 얼마나 지속 가능하냐가 관건”이라며 “투자자들은 초기 진입 기업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이 성공하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 이름 난 스트래티지는 59만7325BTC를 보유하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이지만, 그 뒤를 잇는 MARA 홀딩스는 5만BTC를 보유하며 격차가 크다.
제임스 첵은 “신생 비트코인 재무 기업들은 소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만, 이들 역시 무한한 자금을 보유한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스트래티지 같은 기업은 더 오랜 생존 가능성을 갖지만, 300번째로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프루트위저드 공동 창립자 우디 위저드하이머도 “많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통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인 이해 없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한편, 벤처캐피털 브리드는 지난 6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한 기업 중 일부만이 살아남을 것이며, 나머지는 ‘죽음의 나선’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고마이닝 인스티튜셔널의 파쿨 미아 전무는 “비트코인 은행을 만들려는 기업들이 적절한 위험 관리 없이 복제하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며 “이들이 실패할 경우 비트코인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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