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클라우드 채굴 업체 TWL, 9500만 달러 시리즈B 투자 성공적으로 마무리…암호화폐 시장 신호탄
런던의 클라우드 채굴 선두주자 TWL이 시리즈B에서 9,500만 달러(약 1,200억 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확인시켜주는 사례다.
회사 측은 자금을 AI 기반 채굴 인프라 확장과 신규 데이터센터 건립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채굴 수익성 논란 속에서 '과시적 자본유치'라는 비판도 함께 따라붙고 있다.
한 VC 관계자는 "이번 라운드가 채굴 산업의 회생 신호인지, 아니면 마지막 불꽃인지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투자금 상당수가 실제로 운영자금이 아닌 마케팅 예산으로 전용될 것이라는 업계 내부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영국 클라우드 채굴 전문기업 TWL 마이너가 9500만달러 규모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록체인 및 지속가능기술 전문 투자기관들이 다수 참여했다.
TWL 마이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채굴 시스템 개발과 글로벌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확장에 집중 투입한다.
TWL 마니어는 “AI 기반 자원 예측 및 실시간 성능 최적화를 통해 채굴 효율성과 전력 소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은 채굴 간격 예측, 연산 자원 동적 배분, 에너지 소비 절감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이란게 회사 측 설명이다.
TWL 마이너는 현재 유럽, 아시아, 북미 등에서 60곳 이상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들 센터는 모두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구축돼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수력발전 기반 친환경 인프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