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시장 폭풍 속에서도 ’철옹성 같은 인내’ 보여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HODL' 전략이 여전히 유효함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 다이아몬드 핸드의 승리
단기 트레이더들이 공포와 탐욕 사이에서 갈등할 때, 장기 보유자들은 묵묵히 자신들의 전략을 지키고 있다. 이들의 인내심이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 월스트리트는 여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전통 금융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비판하지만, 장기 보유자들에게는 그저 '노이즈'일 뿐. 200년 된 금융 시스템이 15년 된 기술을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가 자산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을 최소 155일 이상 보유한 투자자를 장기 보유자(LTH)로 정의하며, 최근 이들의 매도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년 이상 보유된 비트코인 비율은 45%로, 2024년 2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당시 미국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에도 이 비율은 변하지 않았다.
3년 전인 2022년 7월, 3AC와 셀시우스 붕괴로 인한 레버리지 위기 속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로 떨어졌던 시점과 비교하면, 장기 보유자들의 신뢰는 더욱 견고해졌다. 현재 5년 이상 보유된 비트코인 비율은 30%로, 2024년 5월 이후 변동이 없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가격 상승을 기다리며 시장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에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높은 가격을 기다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시장의 복원력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