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스테이킹 ETF, 첫 거래일 1200만달러 돌파…기관 투자자 ’핫’한 관심
솔라나 기반 스테이킹 ETF가 데뷔하자마자 1200만달러 유입이라는 강력한 신호탄을 쐈다. 기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가?
### '고수익'을 노리는 월스트리트의 새 장난감
암호화폐 스테이킹 수익률이 전통 금융상품을 압도하는 가운데, 기관들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았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높은 APY(연간 수익률)가 매력적인 먹이로 작용한 듯.
### 유동성 풀 vs. 규제 당국
디파이 프로토콜들이 제공하는 스테이킹 수익과 ETF 간의 차이가 점차 희미해지면서, SEC의 다음 타겟이 어디가 될지 벌써부터 투자자들 사이에 추측이 난무한다. '이번엔 진짜 규제 피할 수 있을까?'라는 쓴웃음이 나오는 건 당연한 일.
1200만달러 유입은 시작에 불과하다. 기관 자금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면 솔라나 생태계 전체가 다시 한번 뜨거워질 전망이다. 물론, 월가의 변덕이 언제까지 갈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솔라나(SOL)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최초의 솔라나 스테이킹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거래일 1200만달러 유입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스테이킹 ETF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REX-오스프리 솔라나 스테이킹 ETF는 시카고옵션거래소 BZX에서 거래를 시작해 33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기존 솔라나 선물 ETF와 XRP 선물 ETF를 압도하는 수치다.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사이파트는 "거래 초반 2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건강한 출발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 펀드는 현물 솔라나와 스테이킹 수익을 함께 제공하는 미국 최초의 암호화폐 스테이킹 ETF로, SEC와의 규제 충돌을 해결하며 출시됐다. SEC는 해당 펀드가 '투자회사법' 적용 대상인지 문제를 제기했지만, REX-오스프리는 자산의 40% 이상을 외국 상장지수상품(ETP)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올해 말까지 스팟 솔라나 ETF 승인 가능성을 95%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솔라나 CME 선물 거래가 급증하며 기관 수요가 증가하는 신호를 보였고,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디지털 대형주 펀드를 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승인하며 암호화폐 ETF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