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엑스, 전 임직원 대상으로 ’규정 준수’ 화두의 준법 교육 실시 - 코인 시장 신뢰성 강화
암호화폐 거래소 인엑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FSA(금융감독원)의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가이드라인이 발효된 이후, 국내 거래소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이어지고 있다. 인엑스의 이번 조치는 '사후 약방문'이 아니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AML(반자금 세탁) 정책부터 KYC(고객 확인) 절차까지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전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규정을 알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이 최근 몇몇 거래소들이 적발된 주요 위반 사항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이제 거래소들은 기술력만큼이나 규정 준수 능력이 시험받는 시대"라고 말했다. 물론 이런 발언이 나온 배경에는 지난해 업비트가 300억 원 규모의 과징금을 낸 사건이 있었다는 건—뻔한 암묵의 룰.
[사진: 인엑스]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인엑스(INEX)는 지난 6월 30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설정현 준법감시인이 강의에 나서 지난해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과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가 발의 예정인 ‘디지털자산혁신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교육의 주요 내용은 ▲디지털자산 정의 및 유형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적용 범위 ▲디지털자산위원회 설립 및 운영 구조 ▲업권 분류 및 진입 규제 ▲건전성 및 영업행위 규제 ▲발행·유통 관련 규제 ▲불공정거래행위 방지 장치 ▲한국디지털자산업협회의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