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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기구 경고: 스테이블코인이 불법 금융의 ’새로운 통로’로 부상

자금세탁방지기구 경고: 스테이블코인이 불법 금융의 ’새로운 통로’로 부상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5-06-27 06: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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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화폐 시장의 '안전자산'으로 통하던 스테이블코인이 범죄자들의 새로운 도구로 전락하고 있다.

금융당국 "스테이블코인 활용한 자금세탁 사례 급증"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성을 피하려는 합법적 사용자들 사이에서 스테이블코인은 이미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최근 보고서에서 "테더(USDT) 등 스테이블코인이 불법 금융 거래에 악용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국경을 초월한 빠른 송금과 상대적 익명성이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의 양면성"을 지적하며 "규제 당국과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고는 암호화폐 업계가 여전히 전통 금융권의 오랜 질서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니면 단지 은행들이 또 다른 경쟁자를 견제하려는 술수일 뿐일까?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스테이블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대중화가 불법 금융 리스크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ATF는 2024년 암호화폐 관련 사기 및 스캠으로 인한 불법 온체인 거래 규모가 약 5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불법 금융 활동을  보다 정교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막기 위한 규제와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FATF는 암호화폐 거래를 둘러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트래블 룰 ’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트래블 룰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들 간 송금자와 수취인 정보를 공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FATF는 99개국이 관련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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