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선물 ’골든크로스’ 돌파…비트코인 상승 신호로 이어질까?
기술적 분석의 성배라 불리는 골든크로스가 나스닥 선물에서 형성되면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한 이 패턴은 역사적으로 강력한 상승 신호로 읽힌다.
암호화폐 트레이더들 사이에선 이번 신호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들의 랠리를 촉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 중. 전통시장과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최근 흐름을 고려할 때, 나스닥의 강세가 디지털 골드로 유동성을 이끌 가능성이 점쳐진다.
물론 월가의 '기술적 분석'에 대한 신뢰도는 오락가락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분석가들도 존재. "차트만 보고 펀더멘털을 무시하는 건, 호랑이 등에 올라탄 격"이라는 냉소적인 지적도 나오는 상황.
현재 비트코인은 주요 저항선 근처에서 공방을 벌이는 중. 나스닥의 돌파가 실제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또 다른 '가짜 신호'로 끝날지 시장의 시험대에 올랐다.
나스닥100 선물 지수가 비트코인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까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나스닥100 선물 지수가 상승하며 비트코인(BTC) 강세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나스닥100 선물 가격이 1% 이상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기록한 최고점(2만2425달러)에 근접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나스닥 선물의 일간 차트에서는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200일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가 형성됐다. 이는 단기 상승세가 장기 추세를 앞지르며 강력한 상승장을 예고하는 신호로, CNBC 분석에 따르면 골든크로스 발생 후 나스닥100 선물 지수는 70% 이상의 확률로 상승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13일 골든크로스 발생 후 1년 만에 34% 상승하며 1만8328달러까지 올랐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5월 23일 골든크로스를 형성한 이후 10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정체된 상태다. 이동평균 기반 지표는 비트코인 시장에서 혼재된 신호를 보이는 만큼, 나스닥의 상승세가 비트코인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