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승인 직후 강세 패턴 완성…12만 달러 돌파 임박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숨을 고르고 있다. 비트코인이 ETF 승인 직후 강세 패턴을 완성하며 상승 모멘텀을 확보했다. 전문가들은 최대 12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시장의 움직임은 예측보다 빠르다. ETF 승인이라는 기대감이 현실이 되자, 비트코인은 단숨에 저항선을 뚫고 올라섰다. 물론, 이번에도 월스트리트는 '이번이 진짜다'라고 외치겠지만—언제나 그렇듯이 말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하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강세 패턴은 분명하다. 12만 달러 돌파가 현실화된다면, 이는 새로운 역사가 될 전망이다. 물론, 그 전에 또 다른 '조정'이 찾아올지도 모르겠지만.
비트코인 연내 최고가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차트 패턴이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주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3주간의 매도세를 흡수하는 도지캔들이 등장해, 상승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도지캔들은 매수·매도 세력 간의 균형을 나타내며, 종종 큰 가격 변동으로 이어진다.
또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크릴린(Krillin)은 2024년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패턴과 유사한 '갓 캔들'(god candle)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과거 이 같은 패턴이 나타났을 때 70~80% 확률로 추세 전환이 발생한 만큼, 비트코인이 11만~12만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시장 심리도 매집 쪽으로 기울었다. 비트코인 연구원 악셀 애들러 주니어(Axel Adler Jr.)에 따르면 중앙화거래소(CEX) 현물 거래량이 2020년 10월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현물 시장 거래량은 9억6560만달러로 급감했지만 선물 거래는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는 2020년 말 비트코인의 폭발적 상승 전과 유사한 흐름으로, 투자자들이 호들(장기투자, HODL) 모드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