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BiT 글로벌과 WBTC 상장폐지 소송 합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BiT 글로벌과의 WBTC 상장폐지 관련 소송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로 두 기업 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디파이 업계에서는 WBTC의 유동성 공급자들이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물론, 다음 규제 압박이 닥치기 전까지는.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코인베이스와 비트(BiT) 글로벌과 토큰화 비트코인인 WBTC 상장폐지를 둘러싼 법적 다툼을 합의로 마무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iT 글로벌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취하했따. 양측은 각자 법적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번 분쟁은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8월 WBTC를 상장폐지하면서 시작됐다. 코인베이스는 WBTC가 중국계 암호화폐 억만장자 저스틴 선과 연관돼 있는데 따른 "수용할 수 없는 위험"을 이유로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BiT 글로벌은 "정당한 이유 없는 상장폐지가 유동성과 평판에 타격을 줬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코인베이스가 WBTC 경쟁자인 cbBTC를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WBTC를 상장폐지한 점도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