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인, 90달러 돌파…트럼프 관세 발표에 암호화폐 시장 반응
오랜 침체 끝에 라이트코인이 90달러를 돌파하며 강세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새 관세 정책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들은 오히려 기회를 잡는 모습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정치적 불안정이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때마다 암호화폐가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는 패턴"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이번에도 월스트리트는 예측 못한 움직임에 당황스러운 표정이다.
라이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3일(현지시간) 라이트코인(ltc)이 지난 24시간 동안 2.1% 상승하며 저항선인 90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라이트코인은 장 초반 거래 시간 동안 심리적 저항선인 90달러를 잠시 돌파했다. 현재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저점 상승 패턴에 힘입어 전반적인 추세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체는 이러한 움직임이 세계 시장이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거시경제 전망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 넓은 맥락에서 상승 모멘텀이 더해졌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관세 조치는 시장 전체를 뒤흔들며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유럽중앙은행(ECB)의 목표치 아래로 떨어지면서 시일 내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이 커졌다. 이는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