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저, 미국 시장 공략... ’크립토 라이프’ 비자 카드 출시
암호화폐 지갑 업체 렛저가 미국에서 ’크립토 라이프’ 비자 카드를 출시했다. 웹3와 비트코인 결제의 일상화를 노리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번 출시로 렛저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생태계의 경계를 더욱 흐릴 예정. ’당신의 암호자산, 이제 커피 살 때도 쓸 수 있어요’라고 홍보하지만, 과연 수수료 구조는 투명할지... (뒤에서 은근한 비판)
’렛저 스택’(Ledger Stax) 하드웨어 지갑 [사진: 렛저]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하드웨어 지갑 기업 렛저가 ’크립토 라이프(Crypto Life , CL)’ 비자 카드를 미국에 출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CL 카드로 결제 시 비트코인(BTC) 또는 USDC로 1% 캐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은행 이체를 통해 급여를 온체인 카드 계정에 직접 입금할 수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CL 비자 카드는 법정화폐-온체인 카드 결제 플랫폼 반엑스(Baanx)가 지원한다. 반엑스는 메타마스크, 툴스 포 휴머니티, 엑소더스 지갑 등에도 셀프 커스터디 암호화폐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와 비자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산에 맞춰 셀프 커스터디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들과 협력하고 있다.
렛저에 따르면 CL 카드 사용자 63%가 가정용품 구매에 암호화폐를 활용하고 있으며,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부문 거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장프랑수아 로셰 렛저 소비자 서비스 부사장은 "CL 카드는 미국 사용자들에게 비트코인 캐시백 혜택과 함께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암호화폐의 진정한 가치는 자산의 소유권 실질적 활용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