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만찬 참석자들, ‘최악의 음식’과 ‘허황된 연설’에 혹평 쏟아내
도널드 트럼프의 밈코인 프로모션 만찬이 참석자들에게 ‘최악의 음식’과 ‘현실과 동떨어진 연설’로 기억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이벤트는 화려한 약속과는 달리 실속 없는 쇼로 전락했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업계의 허영을 비꼬는 이번 사태는 ‘펀어내기(Pump and Dump)’ 전략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유명인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유혹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사진: 월드리버티파이낸셜]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밈코인 트럼프 토큰 보유자들을 초청해 버지니아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만찬을 열었다.
이와 관련해 한 참석자가 “음식은 형편없고, 연설은 허황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틱톡 인플루언서 니콜라스 핀토는 3000만원 상당 ‘공식 트럼프(TRUMP) 토큰’을 매입해 행사에 참석했지만, “트럼프 골프코스에서 먹어본 음식은 최악이었다. 월마트 스테이크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은 ‘트럼프 유기농 샐러드’, ‘필레미뇽과 팬 시어드 할리벗’, ‘라바 케이크’로 구성됐지만, 핀토는 “빵과 버터만 괜찮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연설 역시 혹평을 받았다. 핀토는 포춘과 인터뷰에서 “그냥 허황된 말뿐이었다”며 “다들 빅맥이나 피자를 기대했지만, 실망스럽기만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고, 참석자들에게 약속한 시계도 직접 전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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