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만찬 논란: 민주당 의원들 "국가 매도 행위"라고 비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밈코인 프로젝트와 연계된 만찬 행사가 화제다.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이를 두고 "미국을 팔아넘기는 행위"라고 맹비난 중이다.
밈코인 시장이 정치적 영향력 확보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암호화폐와 정계의 불편한 동거가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정치인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포퓰리즘을 확산시키는 건 위험한 도박"이라는 전문가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워싱턴의 ’돈 되는 이야기’는 계속된다.
트럼프 밈코인. [사진: 트럼프 X 계정]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트럼프 토큰 보유자들을 위한 만찬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계속 반발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만찬 참석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대통령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그 대가로 무엇을 얻는지 국민은 알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은워싱턴 D.C. 인근 개인 골프클럽에서 트럼프 토큰 상위 보유자 220명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석 비용은 최소 5만5000달러에서 최대 3770만달러까지 달하며, 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다른 참석자들은 대부분 익명으로 남아 있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리처드 블루멘탈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팔아넘기고 있다"며 외국 세력이 만찬에 개입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만찬은 대통령 개인 일정이며, 백악관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계속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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