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도지코인 ETF 승인 또다시 지연…결론은 여름으로 미뤄질 전망
암호화폐 시장이 또 한번 규제 당국의 ’노잼’ 행보에 발목 잡혔다. SEC가 XRP와 도지코인 ETF 승인을 연기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다시 한번 무너뜨렸다.
이번 결정으로 최종 판단은 적어도 2025년 여름까지 늦춰질 전망—그때쯤이면 SEC 위원들도 크립토 용어를 좀 더 제대로 이해하겠지? (아마도)
시장 반응은 이미 예상 가능한 수준: 주요 거래소에서 XRP와 DOGE 가격이 3-5% 급락하며 ’또 왜 이러세요’ 모드 진입. 이번이 2023년 이후 7번째 연기라는 건 함정.
xrp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XRP 및 도지코인(DOGE)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승인 결정 기한을 연기하며, 공개 의견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대상이 되는 상품은 21셰어즈 코어 XRP 트러스트(21Shares Core XRP Trust), 그레이스케일 XRP 트러스트(Grayscale XRP Trust), 그레이스케일 도지코인 트러스트(Grayscale Dogecoin Trust)의 3가지다.
동시에 SEC는 비트와이즈(Bitwise)의 이더리움 ETF에 대한 스테이킹 기능 허용 여부에 대한 판단도 연기했다. 지난 몇 달간 SEC는 여러 암호화폐 E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미루며 대중의 의견을 구했고, 현재 XRP, 솔라나, ADA, 도지코인 등 70개 이상의 신청서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퍼트 ETF 애널리스트는 "SEC의 암호화폐 현물 ETF 심사 지연은 예상 가능한 일"이라며 "이들 자산에 대한 승인이 이뤄진다면 가장 빠른 시점은 오는 6월 말이나 7월 초, 현실적으로는 올해 4분기 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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