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유럽 파생상품 시장 공략 본격화...영국 점령 후 ’도미노 확장’ 시작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영국에 이어 유럽 전역에서 파생상품 서비스를 확대한다. 규제 당국과의 줄다리기 끝에 얻어낸 승리—이제 유럽 트레이더들도 레버리지로 손실 증대 가능성을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됐다.
◆ ’규제 샌드박스’ 뚫고 들어간 크라켄의 유럽 공략
◆ 영국 FSA 승인 뒤 1년 만에...’유럽 연쇄 점령’ 속도전
◆ 파생상품 시장에서 바이낸스·코인베이스와의 3파전 예고
암호화폐 카지노가 유럽에서도 본격적으로 문을 열었다. 투자자 보호는? 그건 ’고객 책임’이라는 이름의 러시안 룰렛에 맡겨질 모양이다.
크라켄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이 유럽연합(EU) 전역으로 파생상품 사업을 확장한다.
크라켄은 최근 키프로스에 위치한 투자회사를 인수하며 금융상품투자지침(MiFID) 라이선스를 확보했다고 더블록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통해 EU 27개국과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등 EEA(European Economic ARea,) 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파생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크라켄은 “이번 확장은 유럽 고급 투자자들에게 완전하게 규제된 파생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파생상품 거래는 현재 크라켄 전체 거래량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크라켄 파생상품 사업 총괄 알렉시아 테오도로우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70~75%가 파생상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크라켄은 5월 영국 금융감독청(FCA) 감독 아래 영국 내 자격을 갖춘 투자자들에게 파생상품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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