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코인베이스 데이터 유출 사건 본격 수사 돌입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대규모 데이터 유출 사건이 미국 법무부의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갔다. 당국은 내부자 거래 의혹부터 개인정보 보호 규정 위반 가능성까지 포괄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로 코인베이스 주가는 24시간 만에 7% 급락했으며, 업계 관계자들은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시장에 또 한 번 경고탄을 쏘아 올렸다"고 평가한다. (참고로 이번 주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디지털 자산이 실제 자산인 척 하던 게임이 끝나간다"는 냉소적인 코멘트를 남기기도)
현재 코인베이스 측은 "적극적으로 협조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이미 사용자들의 신뢰도 추락이 시작됐다. 데이터 유출 피해자들은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법무부가 코인베이스 데이터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코인베이스 인도 고객센터 직원들이 뇌물을 받고 범죄자들에게 사용자 데이터를 넘긴 것이 골자.
코인베이스는 고객센터 직원들이 일부 고객 계정 정보를 유출했고, 관련 직원들은 즉시 해고됐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 폴 그레왈은 “법무부 및 국제 사법 당국과 협력 중이며,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기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출로 인해 세콰이어 캐피털 파트너를 포함한 일부 고객들이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을 당했다.
해커들은 코인베이스에 2000만달러를 요구하며 협박했으나, 코인베이스는 이를 거부했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관리 부실을 이유로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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