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고객에게 비트코인 매입 허용..."비트코인 커스터디 계획은 없어"
월가의 거대 은행 JP모건이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매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디지털 골드’를 직접 보관해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우리 클라이언트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말 뒤에 숨은 은행의 진짜 의도: 수수료 창출. 놀랍지도 않은 일이지만, 전통 금융사들은 여전히 암호화폐를 자기들 플레이그라운드 안에서만 다루려 한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번 소식에 단기적으로 3% 상승했으나, ’은행들의 조건부 사랑’에 대한 투자자들의 냉소적인 반응도 함께 기록 중이다.
JP모건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JP모건 체이스(JPM)가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매수 옵션을 제공한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연례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며 "하지만 JP모건은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고객들 투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돌아섰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다이먼은 비트코인이 불법 활동에 악용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여전히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그는 "비트코인은 성매매, 자금세탁 등 불법 행위에 사용된다"며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JP모건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최근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키넥시스’를 통해 토큰화된 미국 국채를 온도체인(Ondo Chain) 테스트넷에서 거래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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