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 BTCC Square / DigitalToday /
가짜 에릭 트럼프 밈코인, 24시간 만에 6200% 급등...’러그풀 사기’ 경고음 켜져

가짜 에릭 트럼프 밈코인, 24시간 만에 6200% 급등...’러그풀 사기’ 경고음 켜져

Published:
2025-05-17 08:21:38
12
3

암호화폐 시장이 또다른 밈코인 열풍에 휩싸였다. 가짜 에릭 트럼프로 알려진 익명의 개발자가 만든 토큰이 하루 만에 6200% 급등하는 기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명백한 러그풀(Rug Pull) 구조"라며 투자자들에게 극도로 신중할 것을 경고했다. 유동성 풀의 90%가 단일 지갑에 집중돼 있어 개발자가 언제든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구조다.

"이번 펌프는 정치적 인물을 사칭한 저품질 코인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블록체인 분석업체 관계자는 꼬집었다. 실제 에릭 트럼프 측은 이 코인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은 상태다.

밈코인 시장은 최근 도지코인, 시바이누 등이 주도한 반등장세 속에서 투기적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하지만 2023년 발생한 밈코인 러그풀 사건으로 투자자들이 3억 달러 이상을 날린 전력이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대선 주자들도 이제 코인으로 표 몰아주기 시작했나"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투기적 성향을 비꼬았다. 투자자들은 백서도, 로드맵도 없는 ’공허한’ 프로젝트에 현혹되지 말아야 할 때다.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솔라나 기반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에서 출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에릭 트럼프에 대한 가짜 밈코인이 하루 만에 6200% 폭등하며 1억4000만달러 시가총액을 기록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블맵스는 이 코인이 러그풀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자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러그풀은 프로젝트 개발자들이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뒤 프로젝트를 폐쇄하고 자금을 빼돌리는 수법이다. 버블맵스 분석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 코인 상위 보유자 250명 중 10개 클러스터들이 주요 보유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과거 울프(WOLF) 토큰 붕괴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울프 토큰은 발행자 헤이든 데이비스가 전체 공급량 82%를 장악한 후 급락, 99% 폭락한 바 있다.

에릭 트럼프 코인을 배포한 주소는 과거 펌프펀에서 실패한 유사 코인 세 개를 만든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최근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지지한 리브라(LIBRA) 토큰과도 유사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