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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확실성 속 ’디지털 굿즈’ 급부상…NBA·NFL도 주목하는 블록체인 팬덤 경제

관세 불확실성 속 ’디지털 굿즈’ 급부상…NBA·NFL도 주목하는 블록체인 팬덤 경제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5-05-17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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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스포츠 리그까지 눈독 들이는 디지털 수집품 시장이 무역 장벽을 우회하며 성장 중이다.

블록체인 기반 팬덤 토큰이 전통적 관세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동시에, 월가의 회의적인 시선을 비웃듯 2025년 들어 47% 급등했다.

디지털 굿즈 시장은 이제 ’부가가치세 논쟁’보다 ’소유권 증명’이 화두다.

NFT [사진:셔터스톡]

NFT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글로벌 관세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이 기업의 제품 생산 비용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스타트업 댑퍼랩스(dapper Labs)의 사업개발 부사장인 리디마 칸(Ridhima Kahn)은 "물리적 상품의 비용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디지털 굿즈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미국프로농구협회(NBA), 내셔널 풋볼 리그(NFL), 디즈니같은 브랜드들이 디지털 컬렉션을 통해 팬 참여와 수익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칸은 디지털 굿즈가 팬덤을 더 잘 이해하려는 브랜드들의 욕구를 충족시킨다고 평가했다. 가령, NBA 앱 내에서는 ’르보른 덩크슛’, ’스테판 커리 3점 슛’과 같은 하이라이트 클립을 거래할 수 있으며, NFL 올데이에서는 경기 하이라이트와 연계된 기념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 [사진: 셔터스톡]

미국 내셔널 풋볼 리그(NFL) [사진: 셔터스톡]

또한 슈퍼볼 티켓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굿즈는 오프라인 팬 경험까지 확장하며, 팬들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칸 부사장은 "팬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브랜드들도 팬이 있는 곳에서 소통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팬층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분산화되는 환경 속에서 온라인 환경의 디지털 굿즈가 불확실한 관세로 제한되는 실물 상품 시장에 비해 더 빠르고 더 나은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실제로 NFL 올데이와 NBA 탑샷은 지난 분기 각각 250만달러, 56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전체 NFT 평균 매출은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칸 부사장은 "디지털 굿즈는 개인화, 실시간 연결, 충성도 보상 등 물리적 상품이 제공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한다"라며 "팬들이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굿즈를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흐름은 NFT를 넘어 디지털 수집품, 투자형 자산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키티펀치(KittyPunch)와 같은 차세대 투자 및 거래 플랫폼의 주도로 플로우(Flow) 블록체인에서 총 예치금(TVL)은 사상 최고치인 444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NFT를 넘어 블록체인와 암호화폐의 사용사례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칸 부사장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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