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 임박… 美·中 무역 협상과 CPI 발표가 시장에 ’불 껐다’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ATH)를 넘어 11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진전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암호화폐 시장에 강한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이번 주는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금융 시장을 또 한 번 무색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물론, 이들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다—지난주에도 그들은 금리가 오를 거라 장담했지만, 페덱스는 오히려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CPI 수치와 미·중 협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이 두 가지 요소가 비트코인의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을 결정할 전망이다. 11만 달러 돌파는 단순한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서는 것—이제 암호화폐 시장이 전통 시장을 압도하는 시대를 공식적으로 열 수도 있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알트코인 시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이 제네바에서 2일간의 고위급 협상을 마치고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1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이번 합의는 양국이 10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던 무역전쟁을 종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RBC 로열뱅크에 따르면, 4월 CPI는 전년 대비 2.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3월 2.4%보다 완화된 수치다. 만약 예상대로 인플레이션이 둔화된다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12일 10만50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10만935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5.1% 앞두고 있다. 덩달아 알트코인 시장도 강세를 보이며, 이더리움은 지난주 39% 상승해 2500달러를 기록했고, XRP, 도지코인, 카르다노, 솔라나는 각각 9.7%, 56%, 19%, 20% 이상 올랐다.
한편,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148억달러로, 2020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의 200억달러보다 낮아 레버리지가 아직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비트코인이 11만달러를 돌파할지 여부는 결국 Cpi 지표와 무역합의 등 외부 변수 영향력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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