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더리움 ETF 현물 상환 신청…대형 플레이어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 본격화
월가의 거인 블랙록이 이더리움 현물 ETF 상환 기능을 공식 신청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번 움직임은 기관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편입 가속화를 예고하는 중대한 신호로 읽힌다.
"기존의 선물 기반 상품을 넘어 현물 상품까지 라인업에 추가하겠다는 건, 이제 장난이 아니라는 뜻이죠"라고 한 업계 관계자는 코멘트. 물론 몇 년째 ’이번엔 진짜’라는 말만 반복해온 금융권의 관행을 비꼬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SEC의 승인 여부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긍정적인 결정이 나올 경우, 기관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이더리움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반대의 경우? 뭐... 월가가 또 다른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들고 나오기까지 기다리면 되지.
이더리움 현물 ETF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ifert)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블랙록이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ETHA’의 개정 S-1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조건으로 한 ’현물 설정 및 상환’(in-kind creation/redemption)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더리움 ETF의 현물 설정 및 상환에 대한 첫 번째 신청의 최종 판단 기한은 오는 10월 11일경으로 설정됐다. 이 기능이 승인되면 ETF 운용의 효율성과 유연성이 향상될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블랙록은 비트코인 ETF ’IBIT’에 대한 S-1 개정안도 제출했는데, 지난 2월 초 현물 상환 규정을 추가한 데 이어 이번 개정안에는 양자 컴퓨팅이 비트코인 암호 알고리즘에 미칠 잠재적 리스크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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