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비트코인 대량 매입 전략 ’스트래티지’ 반복 검토…"시장 장악 시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기관 투자자용 대규모 비트코인 매입 전략 ’스트래티지’를 여러 차례 검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월스트리트 출신 분석가들은 "유동성 장악을 위한 전형적인 움직임"이라 평가하며, 코인베이스가 단순 플랫폼을 넘어 시장 메이커로 변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부 문서에 따르면 해당 전략은 2023년부터 최소 3번 이상 재검토됐으며, 현재도 활발히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거래소가 직접 대량 매입을 시도할 경우 가격 조작 논란 불가피"이라 경고했지만, 코인베이스 측은 "시장 안정화 차원의 정상적 운영"이라 반박했다.
한 트레이더는 "거래소가 자기 계좌 채우기에 바쁜 사이, 개미들은 또 다시 물타기에 급급할 것"이라며 암호화폐 시장의 냉소적인 현실을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미국 최대 암호호폐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여러 차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처럼 비트코인 대량 매입 전략을 검토했지만, 결국 행동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지난 12년 동안 몇 번이나 ’우자산 80%를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하는가’ 고민했다"며 "그러나 이는 회사 현금 유동성을 위험에 빠뜨리고 거래소 운영을 위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인베이스 알레시아 하스 CFO도 "특정 암호화폐에 집중하면 고객과 경쟁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어 피하고 싶었다"는 말했다.
코인베이스는 1분기 1억5300만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매입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비트코인이다. 비트코인트레저리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현재 948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총 13억달러 규모 암호화폐 자산 중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스트래티지, 테슬라, MARA 홀딩스에 이어 기업 보유량 기준 9위다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관련 기사
|Square
BTCC 앱을 받고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해 볼까요?
지금 시작 QR 코드를 스캔하여 1억 명 이상의 유저와 합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