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생태계에 3260만 달러 투입—1분기 그랜트로 개발자 지원 가속화
이더리움 재단이 2025년 1분기 동안 생태계 성장을 위해 3260만 달러 규모의 개발자 그랜트를 집행했다. 웹3의 미래를 위한 ’대형 수표’지만, 과연 이 돈이 실제 혁신으로 이어질지 월스트리트 출신 분석가들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주요 자금 흐름: 레이어2 솔루션, 스마트 계약 보안, 탈중앙화 인프라에 집중 배분. ’ETH 가격이 다시 ATH 찍기 전에 개발자들이 뭔가 제대로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재단의 공식 입장.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런 재정 지원이 장기적 가치 창출보다 단기적 홍보 효과를 노린 게 아니냐"는 쓴소리도 나오는 중. 그래도 BNB 체인 등 경쟁 플랫폼들도 개발자 유치를 위해 유사 프로그램을 확대 중인 점을 고려하면, 이더리움의 선제적 투자는 전략적으로 타당해 보인다.
이더리움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 재단이 올해 1분기 생태계 지원 일환으로 3260만달러 규모 그랜트(Grant, 보조금)를 집행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지원은 재단 ’에코시스템 지원 프로그램(ESP)’을 통해 이뤄졌으며, 커뮤니티 및 교육, 영지식(zk) 기술, 암호학, 개발자 경험 및 툴링, 레이어2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그랜트가 지급된 101개 프로젝트들 중 32개는 커뮤니티 및 교육 관련 이니셔티브에 집중됐으며, ETH프라하, ETH이오피아 같은 해커톤과 교육 콘텐츠 제작자들이 주요 수혜자들로 꼽혔다.
16개 프로젝트는 개발자 경험과 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이더리움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이어2 확장, 밸리데이터 UX, 스마트 계정 지갑 기능 등을 개선했다. 업그레이드 이후 이더리움(ETH) 가격은 2000달러를 돌파하며 2400달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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