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유럽에서 미국 증권 거래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론칭
주식 거래 앱의 반란군 로빈후드가 블록체인 기술로 유럽-미국 증권 시장의 장벽을 허물었다. 24시간 운영, 저렴한 수수료, 그리고 전통적인 금융 중개자들을 골머리 썩일 ’탈중앙화’ 거래 모델을 앞세웠다.
’월가 없이 월가를’
새 플랫폼은 유럽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증권형 토큰(STO)과 스마트 계약으로 결제 시간을 90% 단축—은행들이 여전히 SWIFT로 돈을 우체국 배달하듯 옮기는 동안 말이다.
시사점:
이번 출시는 ’규제 회피’ 논란을 의식해 FSA(영국 금융감독청)와 사전 협의했다는 점이 포인트. 하지만 SEC가 눈살을 찌푸릴 경우, 암호화폐 업계의 오랜 숙제인 ’크로스보더 규제 충돌’이 재현될 수도 있다.
한편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수수료 인하 압력만 가중시킬 것"이라 비웃었지만... 체계적 편견에 도전하는 블록체인의 진격은 멈추지 않는다.
로빈후드 앱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핀테크 플랫폼 로빈후드는 유럽 사용자가 미국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 벤처는 디지털 자산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범할 가능성이 높으며, 레이어 2(L2) 블록체인인 아비트럼이 이 벤처의 잠재적 파트너로 고려되고 있다고 한다.
로빈후드는 최근 2025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암호화폐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60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한 달 동안 약 80억달러의 암호화폐 거래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1월부터 3월까지의 월평균 거래량인 150억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이전까지 유럽인에게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던 로빈후드는 지난 2023년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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