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비영리 법인·거래소 전용 가상자산 매도 솔루션 론칭 준비
국내 대형 거래소 코빗이 기관 및 비영리 단체를 위한 대량 매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공백을 메우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읽힌다.
◆ 기관 투자자 유입 가속화 ◆
FSA(금융감독원)의 가상자산 규제 프레임워크가 본궤도에 오르는 2025년, 코빗의 이번 조치는 시장 선점을 노린 명확한 사업 전략이다. ’기관급 트레이딩 툴’을 표방하는 이 솔루션은 대량 매도 주문 체결 최적화를 핵심 기능으로 내세운다.
◆ 유동성 확보가 관건 ◆
최근 3개월간 BNB가 40% 급등하며 ATH를 갱신한 가운데, 거래소 간 유동성 쟁탈전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당신의 자산을 ’홀드’하던 비영리 단체도 이제는 매도 타이밍을 논할 때가 됐다—물론 수수료는 공짜가 아니다.
[사진: 코빗]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비영리 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매도 솔루션을 준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지난 1일 열린 금융위원회의 제4차 가상자산위원회 결정에 따라 준비되며, 오는 6월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비영리 법인 및 가상자산 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진다.
비영리 법인의 경우 기부금단체 요건 충족, 감사의견 적정, 설립 5년 이상 등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거래 가능한 종목은 3개 이상의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거래지원되는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 거래소의 경우 세금 납부, 운영경비 충당 등 목적일 경우에만 매도가 허용된다. 또 자체 거래소를 통한 매도는 금지되며 분산 매도 방식 및 물량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코빗은 법인의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매도 솔루션을 준비 중이며, 법인 회원가입 및 신청 절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