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펙트라 업그레이드 완료...스테이킹 한도 2048 ETH로 증가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테이킹 한도가 기존보다 크게 늘어난 2048 ETH로 상향 조정됐다.
개발자들은 이 조치가 네트워크 보안과 탈중앙화를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월스트리트 출신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대형 투자자들에게만 유리한 변화’라며 비아냥거리고 있다.
업그레이드 후 첫 블록은 이미 생성되었으며, ETH 가격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 생태계가 더 많은 유동성을 흡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더리움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이더리움이 7일(현지시간)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스테이킹을 간소화하고 지갑 기능을 개선해 블록체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펙트라’ 하드포크는 7일 오전 시작돼 약 13분 만에 최종 완료됐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스테이킹 한도가 기존 32 ETH에서 2048 ETH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대규모 스테이킹을 원하는 사용자들이 여러 개 밸리데이터들을 설정하지 않고도 단일 노드에서 스테이킹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그레이드에는 지갑 기능을 스마트 컨트랙트처럼 작동하도록 하는 ’계정 추상화’ 기능도 포함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이더리움(ETH) 대신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자동 결제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펙트라 업그레이드에는 밸리데이터 투표 최적화, 블록 데이터 처리 개선 등 9개 기능들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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