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플래닛, 美 진출 본격화...2.5억 달러 투자 유치로 ’월가 눈도장’
한국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월가의 돈줄을 틀었다. 메타플래닛이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함께 2억5000만 달러(약 3조3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 ’코인맨’들도 인정한 실리콘밸리 행보
미국 법인 설립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 마련 차원이다. 이미 현지 VC들과 초기 투자 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내년 상반기 중 추가 펀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
◆ 3조원 투자금이 말해주는 것
이번 투자 유치는 암호화폐 업계가 여전히 ’금융의 변방’이 아니라는 반증이다. 월가의 투자금이 코인 시장으로 유입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물론 이들이 떼돈을 벌기 전까지는 친절한 척할 거라는 건 비밀도 아니다)
메타플래닛의 다음 행보는? 미국 진출을 발판삼아 아시아 시장으로의 확장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메타플래닛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일본 비트코인 투자기업 메타플래닛이 미국 플로리다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2억5000만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타플래닛은 미국 내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4월, 플로리다 하원 보험 및 은행위원회는 주 재무부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승인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비트코인 지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5000 BTC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올초 1762 BTC에서 184% 증가한 수치다. 메타플래닛은. 이번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메타플래닛은 호텔 개발 회사지만 최근에는 비트코인 투자 중심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