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디지털, 토론토 증권거래소 떠나 나스닥으로 대형 이적 추진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디지털이 캐나다 증시를 벗어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전략적 움직임을 시작했다. 암호화폐 업계의 ’월스트리트 진출’ 열풍이 다시 불붙는가?
◆ 북미 증시판 뒤흔드는 블록체인 기업의 대이동
토론토 증권거래소(TSX) 상장사였던 갤럭시디지털이 공식적으로 나스닥 이전 절차에 돌입했다. 2025년 현재 암호화폐 기업들의 주식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진 틈을 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규제 피하기 아니다" vs "유동성 확보 당연한 수순"
회사 측은 "글로벌 투자자 기반 확대"를 공식 이유로 내세웠지만, 업계에선 미국 증시의 더 두꺼운 유동성 풀을 노린 움직임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어쨌든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암호화폐 주식의 평가 기준을 다시 써야 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업계가 또 다시 증권거래소를 유혹하는 동안, 전통 금융계는 여전히 ’실적 없는 테크 기업’들에게 자금 싱크홀이 될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엔 그들이 직접 문을 두드리고 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 [사진: 노보그라츠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된 암호화폐 투자 기업 갤럭시디지털이 5월 16일 나스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를 위해 9일 주주총회를 열어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나스닥 승인도 필요하다.
갤럭시디지털은 나스닥 상장을 통해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CEO는 “나스닥 상장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및 AI 생태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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