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터아뱅크 CEO, 연준의 스테이블코인 정책에 불붙은 비판: "대형은행만 특혜 주는 게임"
연준이 스테이블코인 규제에서 빅뱅크에게만 유리한 판을 깔고 있다는 강력한 비판이 나왔다. 커스터아뱅크 최고경영자는 "이건 암호화폐 시장이 아닌 월가의 하수구를 위한 정책"이라고 일침.
디지털 자산 업계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공정성 논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 당연히 규제기관은 ’시스템 안정성’ 운운하며 변명할 테지만—그럴 때일수록 더 큰 의심이 필요하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커스터디아뱅크( Custodia Bank) CEO 케이틀린 롱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대형 은행에 유리한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롱 CEO는 “연준이 일부 암호화폐 규제를 철회했지만, 빅뱅크 발행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선호는 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2023년 1월 27일 바이든 행정부와 발표한 지침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은행이 암호화폐 자산과 직접 거래하거나 퍼미션리스 블록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연준 정책이 유지되는 한 기존 금융기관들이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먼저 출시할 것”이라며 의회를 상대로 신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롱은 연준 정책이 은행들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막고 있으며,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에서도 은행들이 가스비를 부담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