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州,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소송 전격 철회—규제 당국이 뒤늦게 ’블록체인은 못 막는다’ 깨달았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 소송이 앨라배마 주당국에 의해 철회됐다. 이번 결정으로 미국 내 스테이킹 시장은 잠시 숨을 돌릴 듯—물론 SEC가 또 다른 규제 카드를 꺼내기 전까지는.
코인베이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앨라배마 주 증권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스테이킹 서비스 관련 소송을 철회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코인베이스가 고객에게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며 증권법을 위반했다는 점이 골자.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암호화폐 업계가 명확한 규제를 마련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소송이 취하됐다. 코인베이스 법무 책임자 폴 그레왈은 이번 결정이 규제 완화 신호라고 평가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앨라배마 증권위원회는 지난해 6월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켄터키 등 9개 주와 함께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여전히 5개 주는 소송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 중 4개 주는 코인베이스 스테이킹 서비스를 금지한 상태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러한 규제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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