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USDC 시가총액 610억 달러 돌파 임박...연초 대비 38.6% 급증
2025년 4월 현재 서클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C의 시가총액이 610억 달러에 근접하며, 이는 연초 대비 약 38.6%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입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내 USDC의 활용도 확대를 반영하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특히 DeFi(탈중앙화 금융) 및 기관 투자자들의 유동성 공급 수단으로서 USDC의 입지가 공고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USDC 스테이블코인 [사진: 셔터스톡]](https://cdn.digitaltoday.co.kr/news/photo/202504/562682_526820_4432.jpg)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서클이 발행하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공급량이 4월 19일(현지시간) 기준 610억달러에 육박했다. 연초 440억달러에서 170억달러 증가한 수치다. 연초 대비 시가총액도 38.6%도 늘었다.
USDC 성장세는 경쟁상대인 테더 USDT를 크게 웃돌았다. USDT는 같은 기간 1380억달러에서 1450억달러로 상승했다. USDC와 USDT 모두 이더리움 기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에만 1300억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이 투입됐다.
더블록에 따르면 USDC 공급량 확대는 규제 대응하는 서클 역량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서클은 미국과 유럽연합 규제 기관에 맞춘 투명한 준비금 운영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내세워 기관 투자자에게 신뢰를 확보했고 최근에는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
규제 명확성이 강화되면서 USDC는 제도권 진입을 모색하는 기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더블록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