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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 추가 폭락 경고…마이클 터핀 "4만3500달러까지 떨어진다"

비트코인, 10% 추가 폭락 경고…마이클 터핀 "4만3500달러까지 떨어진다"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8-05 07: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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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약세론자 마이클 터핀이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 대비 최대 10% 추가 하락해 4만3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터핀은 시장의 과열 신호와 매크로 불확실성을 근거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투자자들의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이 아직 바닥을 찍지 않았고, 현재 가격에서 약 30% 더 하락해 4만35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랜스폼 벤처스 창업자 마이클 터핀은 비트코인이 2025년 10월 사상 최고가 12만6100달러에서 66% 하락한 수준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터핀은 비트코인이 이미 시가총액 절반가량을 반납했지만, 시장이 아직 진짜 저점을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봤다. 그는 바닥의 대표적 특징으로 반등이 바로 나오지 않는 점을 들며, 아직 진정한 투매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 탐욕이 시장 사이클 대응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2021년 11월 비트코인이 약 6만9000달러까지 오른 뒤 장기간 조정에 들어갔을 때도 6만달러 이상에서 빠져나올 시간은 충분했지만, 시장은 10만달러 기대에 매달렸다고 짚었다. 터핀은 당시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은 있었지만, 적정 구간은 8만5000달러 정도로 봤다고 말했다.

터핀은 최근 두 차례 사이클이 모두 좋지 않은 거시 여건과 겹쳤다고 평가했다. 또 트럼프 집권기에 우호적 환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관세와 다른 요인들이 시장 조작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 승리 한 달 뒤인 2024년 12월 1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는 기관투자자 유입과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여전히 전통적인 4년 주기를 따르고 있다고 봤다. 기관은 팔지 않기 때문에 이제 계속 오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관도 분명히 판다고 선을 그었다.

터핀은 스트래티지와 마이클 세일러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집 전략도 언급했다. 투자자들은 기업 구조에 투자하는 것과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는 것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라면 단일 기업보다 비트코인 자체에 베팅하겠다고 밝혔다.

터핀은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로, 트랜스폼 벤처스를 통해 이더리움, 테더, 왁스 등 초기 프로젝트와 협업했다. 2013년 첫 공개 토큰 판매였던 마스터코인 자문을 맡았고, 이후 푸에르토리코로 옮겨 현지 스타트업 투자와 자금 지원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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