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C / BTCC Square / DigitalToday /
미국 FCC, 외국산 로봇 신규 인증 전면 제한…로봇청소기도 포함

미국 FCC, 외국산 로봇 신규 인증 전면 제한…로봇청소기도 포함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8-01 09:39:00
0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외국에서 제조된 로봇 및 로봇청소기에 대한 신규 인증을 전면 제한하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번 조치로 국내외 로봇 산업의 공급망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중국산 부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업체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외국산 첨단 로봇과 연결형 전력 인버터를 금지 목록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일정 조건에 해당하는 신규 로봇 모델은 미국 수입·마케팅·판매에 필요한 FCC 장비 인증을 새로 받기 어렵게 됐다고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Decrypt)가 보도했다.

대상은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에 그치지 않는다. FCC가 더버지에 확인한 기준에 따르면 무게 4.4파운드를 넘고, 인터넷에 연결되며, 주변 환경을 볼 수 있는 신규 로봇 장치는 모두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룸바 같은 로봇청소기와 잔디깎이 로봇, 배송 로봇도 포함된다.

FCC는 백악관이 소집한 범정부 협의체의 판단을 근거로 들었다. 이 협의체는 외국산 첨단 로봇과 전력 인버터가 공급망 취약성과 사이버보안 위험을 초래하고, 핵심 인프라와 공공안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 당국은 인터넷 연결 로봇이 민감한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미국인을 감시하는 데 쓰일 수 있고, 원격으로 장악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연결형 전력 인버터는 전력망 일부를 교란하거나 데이터를 탈취하고, 핵심 시스템에 무단 접근하는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제한은 앞으로 FCC 승인을 신청하는 신규 모델에만 적용된다. 이미 인증을 받은 제품과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유통업체도 기존 승인 모델은 계속 판매할 수 있다. 연방기관의 구매와 사용도 이번 조치 대상은 아니다.

예외 절차도 남겨뒀다. 제조사는 국방부의 조건부 승인을 먼저 받으면 FCC 인증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전력 인버터는 국토안보부가 해당 제품이 용인할 수 없는 국가안보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같은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는 시점에 나왔다. 알리바바는 6월 로봇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큐웬-로봇'을 공개했고, 유니트리는 저가형 휴머노이드 로봇 보급을 확대해 왔다.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 주세요.
본 사이트에 게재된 기사는 공개 네트워크에서 전재되었거나 AI에 의해 편집된 내용으로, 업계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는 BTCC의 입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귀속됩니다. 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을 경우 [email protected]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적절히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BTCC는 해당 정보의 정확성, 적시성 및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의존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본 내용은 참고용일 뿐이며, 투자, 법률 또는 비즈니스 자문을 구성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