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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간 신고점 경신 후 숨고르기…알트코인 일제 반등세

비트코인, 주간 신고점 경신 후 숨고르기…알트코인 일제 반등세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7-03 08: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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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이 주간 최고가를 기록한 후 10% 가까이 조정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26년 7월 3일 현재,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하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10% 내외의 숨 고르기 장세가 연출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특히 금융청(FSA)의 규제 리스크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BNB와 같은 알트코인이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비트코인이 6만2000달러선을 다시 넘어서며 주요 암호화폐가 일제히 반등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암호화폐 청산 규모는 6억200만달러로 급증했고, 이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이 4억달러를 차지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6만2078달러까지 오르며 1주일여 만에 다시 6만2000달러를 회복했다. 주초에는 5만8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21개월 만의 저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최근 가격은 6만1808달러로 하루 기준 약 3%, 최근 1주일 기준 약 4% 상승한 상태다.

알트코인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각각 약 5% 올라 1701달러, 81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특히 솔라나는 최근 1주일 동안 22%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엑스알피도 1.09달러로 3% 이상 상승했다.

청산은 이더리움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코인글래스 집계 기준으로 이더리움 청산 규모는 1억8700만달러로, 비트코인 1억84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전체 청산 가운데 숏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은 시장이 하락에 베팅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손실이 집중됐다는 의미다.

이번 반등은 지난 1일 나온 연방준비제도 관련 발언 이후 나타났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올해 후반 추가 금리 인상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하거나 인상할 가능성을 비슷하게 보고 있다. 다만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10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금리 인상 가능성을 64%로 반영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6월 고용 지표도 시장에 영향을 줬다. 고용주는 6월 신규 고용을 5만7000건으로 보고했는데, 시장 예상치 11만5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5월 수치도 12만9000건으로 수정됐다.

이런 흐름 속에 시장은 거시 지표와 금리 경로를 다시 가격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단기 저점에서 반등한 가운데, 숏 포지션 청산이 급증하면서 상승 탄력이 확대됐다. 또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제치고 최대 청산 자산으로 올라선 점도 이날 파생시장 움직임의 특징으로 나타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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