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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긴급] 비트코인 10% 급락 경고…클래리티법 또 좌초에 하락 베팅 급증

[크립토 긴급] 비트코인 10% 급락 경고…클래리티법 또 좌초에 하락 베팅 급증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6-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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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2026년 6월 18일 현재, 시장 전문가들은 주요 규제 불확실성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이 또다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단기적으로 10% 추가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번 법안 표류는 제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꺾어놨으며, 특히 BNB 등 주요 알트코인에서도 후폭풍이 예상된다. 현재 일부 고래 지갑의 매도 물량 증가와 선물 시장의 숏 포지션 급증은 이미 하방 압력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 과거 ATH 대비 30% 이상 하락한 구간에서도 추가 충격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변동성 확대에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리플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로 금융 생태계 확장을 노리고 있다. [사진: Reve AI]

리플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투자로 금융 생태계 확장을 노리고 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가장 묵직한 화두는 리플의 사업 구조 전환이었다. 리플 CEO는 XRP를 제외하고도 결제·소프트웨어 사업에서 10억달러 규모의 수익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XRP 가격에 의존하던 회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독립적 매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선언이다.

이런 행보는 마스터카드와의 협력에서 구체화됐다. 마스터카드의 AI 결제망에 리플이 합류하면서, 정작 전면에 나선 것은 XRP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RLUSD였다. 토큰보다 법정화폐 연동 결제 수단을 앞세운 전략으로, 리플의 무게중심이 '코인'에서 '인프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로 리플은 RLUSD를 7일간 5590만달러어치 소각하며 발행 둔화 속에서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냈다.

리플 측은 "은행들은 이미 준비됐다"며 암호화폐 도입 확산이 임박했다는 신호를 강조했다. 동시에 리플 CEO는 미국 클래리티법을 놓고 JP모건의 사업 구조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전통 금융권과의 주도권 다툼도 마다하지 않았다.




정작 XRP 가격을 둘러싼 시장 심리는 극단을 오갔다. 한쪽에서는 비트코인 사이클을 대입하면 XRP가 24달러까지 오를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고, 핵심 지표 3개에서 이상 신호가 포착되며 최대 50% 반등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현실은 냉혹했다. 약세장 속에 고래들의 인출이 급증해 바이낸스에서만 5억개의 XRP가 빠져나갔고, 시장 심리는 2026년 최저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기술적 분석도 엇갈렸다. XRP가 800일간 횡보하며 장기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는 비관론과, 1.12달러·1.25달러를 분수령으로 반등할 수 있다는 시각이 공존했다. 거래 수수료가 91% 폭락하면서 "1달러가 아니라 0.65달러라도 지켜야 한다"는 방어적 목소리까지 나왔다.

다만 펀더멘털 측면의 신호는 긍정적이었다. XRP 현물 ETF는 5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고 일본 상장사 리믹스포인트가 재무제표에 XRP 119만개 보유를 공개하는 등 기관 채택 흐름도 이어졌다. '금융권 코인'이라는 비판을 받던 XRP가 기관 중심 전략으로 재평가받는 분위기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은 이번 주에도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핵심 쟁점은 트럼프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을 겨냥한 윤리 조항이었다. 잠정 합의됐던 윤리 조항이 철회되며 재협상 수순에 들어갔고, 당초 목표였던 7월 4일(독립기념일) 제정은 사실상 흔들리는 모양새다.


유명 분석가들이 암호화폐 사망론을 일축하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회복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Reve AI]

유명 분석가들이 암호화폐 사망론을 일축하며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의 회복력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Reve AI]

비트코인은 6만달러를 회복했지만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시장에서는 4만3000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했고,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번 사이클 저점을 5만9000달러로 제시하며 추가 하락 여지를 열어뒀다. 마이클 세일러는 새로운 '주당 비트코인' 공식을 제시하며 "핵심은 주주 몫"이라는 가치 평가 논리를 내세웠다.

비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는 죽지 않았다"며 비트코인·XRP·카르다노(ADA)의 회복력에 주목하는 시각이 제기됐고, 구글 암호화폐 검색량이 급증하면서 개인 투자자 복귀 조짐도 포착됐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현금은 쓰레기"라며 비트코인·이더리움·금 매수론을 재확인했다.




자금의 시선은 점차 알트코인과 신규 상품으로 향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초기 개발자가 꼽은 근거를 토대로 2026년 말 시총 톱5 진입 가능성이 거론됐고, 과거 강세장 패턴을 대입한 3100% 상승 시나리오까지 등장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비트코인·이더리움보다 더 오를 종목으로 '40배 상승' 코인을 점치기도 했다.

이번 거래는 약세 장세 속에서도 고레버리지 도지코인 포지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 셔터스톡]

이번 거래는 약세 장세 속에서도 고레버리지 도지코인 포지션이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줬다. [사진: 셔터스톡]



ETF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티로프라이스의 암호화폐 ETF가 규제 문턱을 넘으면서 시바이누·도지코인이 포함됐고, CME와 나스닥은 비트코인부터 XRP까지 아우르는 암호화폐 지수 선물을 개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결합 심사 과정에서 주요 증권사의 의견을 받고 있다. 간편결제와 디지털자산 거래,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이 결합할 경우 시장 진입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모습이다. 공정위는 이번 의견조회 결과를 참고해 기업결합 승인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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