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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씨티 등 미 대형은행들, 2027년 토큰화 예금망 공동 추진…스테이블코인 견제 나선다

JP모건·씨티 등 미 대형은행들, 2027년 토큰화 예금망 공동 추진…스테이블코인 견제 나선다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6-05 2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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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의 급부상을 견제하기 위해 2027년까지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한다. JP모건과 씨티그룹을 비롯한 대형 은행들은 기존 예금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결제 인프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 전략으로 분석된다. 해당 네트워크는 은행 간 실시간 원장 공유를 통해 송금 및 결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면서도, 기존 금융 시스템의 안전성과 규제 준수성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미국 대형은행들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공동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사진: 셔터스톡]

미국 대형은행들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공동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들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공동 토큰화 예금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들 은행은 공동 소유한 실시간 결제망 더 클리어링 하우스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예금 이체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이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가 결제와 기업금융으로 영향력을 넓히는 데 대응하려는 움직임이다. 시스템이 가동되면 미국 내 회원 은행들은 고객 예금의 토큰화 버전을 블록체인 인프라에서 24시간 이전할 수 있게 된다.

토큰화 예금은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실제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방식이다. 별도 디지털 자산을 발행하지 않아 기존 은행의 신용위험 구조와 규제, 회계 체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은행권의 움직임은 미국 의회에서 클래리티법 서명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나왔다. 은행들은 암호화폐 기업이 소비자와 기업 고객 접점을 넓히면 은행 시스템 밖으로 유동성이 빠져나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초기 도입처로는 다국적 대기업이 거론된다. 국경 간 결제와 유동성 관리 수요가 큰 기업들이 우선 이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참여 은행 가운데 관련 경험이 가장 많은 곳은 JP모건이다. JP모건은 자체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기관용 내부 결제 수단인 JP모건 코인을 운영해 왔고, 코인베이스 글로벌의 퍼블릭 블록체인 베이스에는 기관 고객 전용 예금 토큰도 내놨다. 다만 새 시스템 운영에 사용할 블록체인 파트너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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