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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3000달러 횡보 중 반등 신호 약해…ETF 8일 연속 순유출 ’바닥 불안감’ 고조

비트코인, 7만3000달러 횡보 중 반등 신호 약해…ETF 8일 연속 순유출 ’바닥 불안감’ 고조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5-29 08: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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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뚜렷한 반등 없이 7만3000달러 선에서 횡보하며 불안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물 ETF에서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추가 10%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기관 수요 둔화와 거시적 불확실성이 단기 하방 압력을 키우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자료: 코인360]

[자료: 코인36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전일 급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7만3000달러대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29일 오전 8시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21% 하락한 7만3537달러를 기록했다. 낙폭은 전일(-3.24%)보다 줄었지만 반등 전환엔 실패했다. 이더리움(ETH)은 -0.91% 내린 2007달러로 전일 붕괴됐던 2000달러 선을 간신히 회복했다. 리플(XRP)만 +0.43% 오른 1.3159달러로 주요 코인 중 유일하게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시장을 짓누르는 근본 원인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미군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 인근 이란 군사 시설을 공습했고,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즉각 쿠웨이트 미군 기지를 반격 타격하며 "미국의 추가 공격에는 더 결정적인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이달 내 영구 휴전 달성 확률은 주말 70%에서 불과 사흘 만에 8%로 폭락했다. 유가는 배럴당 107달러를 넘어서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있어, 이란 사태가 Fed의 금리 인하 시기를 더욱 늦출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기관 자금 이탈도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더리움 ETF 역시 같은 기간 6710만달러가 빠져나갔다. 전일 24시간 기준 선물 청산 규모는 9억달러를 넘었으며, 이 중 8730억달러가 롱 포지션 청산이었다. 아시아 증시도 타격을 입어 대만·한국·일본 증시가 각각 3%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수 주간의 이란 관련 헤드라인 속에서도 7만4000달러 지지선을 지켜왔지만, 28일 공습으로 해당 선이 무너지면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이 일시에 청산됐다. 비트코인 시장점유율도 59.68%로 하락하고 있어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탐색되고 있지만, 이란 사태 해소 없이는 본격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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