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스타트업 ’파운데이션’, AI 투자 확대 속 640만 달러 신규 투자 유치 성공
비트코인 전용 하드웨어 지갑 개발사 '파운데이션(Foundation)'이 640만 달러(약 8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분야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암호화폐 하드웨어 보안 솔루션과 AI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파운데이션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AI 기반의 지능형 보안 기능과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하드웨어 지갑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치규 기자]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제조사 파운데이션(Foundation)이 풀구르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640만달러 규모 를 조달했다.
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파운데이션은 비트코인 셀프커스터디 지갑을 넘어 신원 인증, 다중 인증(2FA), AI 에이전트 승인까지 영역을 확장한다.
풀구르벤처스 올레그 미칼스키 파트너는 "파운데이션은 셀프 커스터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용 하드웨어, 명시적 사용자 승인이라는 원칙을 비트코인을 넘어 신원 인증, 다중 인증, AI 에이전트 승인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운데이션은 주력 기기 '패스포트 프라임(Passport Prime)' 판매도 시작했다. 패스포트 프라임은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FIDO 보안 키, 2FA 저장소, 비밀 금고, 50GB 암호화 저장소를 ㅈ공한다. 미국에서 제조되며, 민감한 작업에 사람 승인을 반드시 요구하도록 설계됐다.
잭 허버트 파운데이션 공동 창업자 겸 CEO는 "비트코인 시대 핵심 과제는 셀프 커스터디였다. AI 에이전트 시대 핵심 과제는 에이전트가 사용자 대신 내리는 결정을 누가 실제로 승인하느냐"라며 "그 답은 에이전트를 실행하는 같은 컴퓨터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화면과 검증 가능한 운영체제를 갖춘 전용 하드웨어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파운데이션은 개발자 플랫폼 KeyOS도 확대했다. SDK를 통해 개발자가 패스포트 프라임 위에서 보안 앱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2분기 말까지 KeyOS 앱스토어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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