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 프로토콜, 레이어제로 지원 중단… 브릿지 인프라로 체인링크 전환 발표
멀티체인 브릿징 프로토콜 솔브(Solve)가 레이어제로(LayerZero) 지원을 전격 중단하고, 체인링크(Chainlink)의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로 인프라를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보안성 및 확장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솔브는 체인링크 CCIP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크로스체인 브릿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전환으로 솔브 프로토콜의 생태계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사진: 솔브 프로토콜 웹사이트 갈무리]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비트코인 중심 디파이 프로젝트인 솔브 프로토콜이 크로스체인 인프라를 레이어제로에서 체인링크로 전환한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솔브 프로토콜은 콘, 베라체인, 루트스톡, TAC에서 솔브BTC와 x솔브BTC에 대한 레이어제로 지원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체인링크 CCIP를 공식 크로스체인 인프라로 선정했다.
솔브 프로토콜은 최근 업계 보안 사고 이후 기존 브리지를 재검토한 결과, CCIP가 기본적으로 보안이 강화된 구조와 위험 통제 장치, 사전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가장 강한 보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CCIP가 탈중앙 상호운용성에 있어 '골드 스탠더드'로 널리 평가받고 있으며, 백악관이 핵심 디지털 자산 인프라로 공식 인정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전환 조치는 지난달 레이어제로 기반 켈프 DAO 해킹 이후 이뤄졌다. 당시 공격자는 옴니체인 토큰 브릿지 단일 검증자 구성을 악용해 rsETH 11만6500개를 빼냈고, 피해 규모는 2억9200만달러로 집계됐다. 배후로는 북한 라자루스 그룹이 의심을 받고 있다.
사고 이후 레이어제로와 켈프 DAO는 책임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레이어제로는 켈프 DAO가 1대1 탈중앙 검증자 네트워크 구성을 사용했다며 이를 경고해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켈프 DAO는 이 구성이 레이어제로 기본 온보딩 권고안이었다고 반박했고, 레이어제로 앱 47%가 단일 검증자 구성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켈프 DAO도 이번 주 초 체인링크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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