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악몽 재현 위기? 비트코인 반등 시험대는 8만4000달러… 이마저 무너지면 5만4000달러 추락 경고
암호화폐 시장에 과거 2022년의 악몽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다음 핵심 반등 시험선을 8만4000달러로 지목하며,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최대 36%에 달하는 10%대 급락이 발생해 5만4000달러선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9만 달러 초반대에서 등락 중이나, 추가 하락 시 이 지지선이 붕괴할 경우 시장 전반에 패닉 셀링(공포 매도)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하락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비트코인(BTC)이 핵심 저항선으로 꼽히는 8만4000달러 구간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약세장이 이어지며 5만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최근 비트코인 반등이 약세장 내 기술적 반등에 그칠 가능성을 두고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분석가들은 8만4000달러 부근의 200일 이동평균선을 핵심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8만2000달러 안팎을 반복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단순 가격보다 8만4000달러 회복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투자사 트레이딩샷은 비트코인이 일봉 기준 200일 단순이동평균선에 접근하고 있으며, 이 구간을 다시 지지선으로 되찾을 수 있는지가 강세와 약세를 가르는 핵심이라고 짚었다.
트레이딩샷은 현재 흐름이 2022년 약세장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에서 다시 시험했지만 돌파에 실패했고, 이후 추가 하락하며 거시적 저점을 새로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분석에 따르면 과거 약세장에서는 이전 저점에서 형성된 피벗 구간이 이후 저항선으로 바뀌는 패턴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딩샷은 현재 시장 역시 비슷한 '스테핑 스톤'(Stepping Stones)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구간에서 다시 저항에 막힐 경우 약세 사이클 지속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시장에서는 이 경우 비트코인이 5만달러 구간까지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트레이딩샷은 8만4000달러 돌파가 확인되면 해당 약세 시나리오는 무효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하단 지지선 유지 여부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7만8000달러 부근의 강세장 지지 밴드를 중요한 방어 구간으로 보고 있다. 이 구간은 20주 단순이동평균선과 21주 지수이동평균선으로 구성된다.
크립틱 트레이즈 역시 최근 분석에서 이 지지 밴드가 여전히 핵심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7만8000달러와 2025년 4월 저점 부근인 7만6000달러 위를 유지하는 한, 중장기 시장 구조 자체는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단기 방향성은 위쪽으로는 8만4000달러 회복 여부, 아래쪽으로는 7만8000달러와 7만6000달러 방어 여부에 달린 모습이다.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가 실패하면 약세장 연장 전망에 힘이 실릴 수 있고, 반대로 저항 돌파가 확인되면 5만달러 하락 시나리오는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시장이 보는 핵심은 단순한 가격 숫자보다, 비트코인이 주요 이동평균선과 과거 저점 구간을 지지와 저항 중 어느 쪽으로 바꿔 놓느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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