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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달리 알트코인 시즌이 아직 오지 않은 이유 [2026년 4월 분석]

비트코인과 달리 알트코인 시즌이 아직 오지 않은 이유 [2026년 4월 분석]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4-18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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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2026년 4월 현재, 비트코인의 강세와 달리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주요 알트코인들이 10% 이상의 조정을 보이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기관 자본의 비트코인 집중, 규제 환경의 차별화, 그리고 시장 사이클의 지연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알트코인 시장 침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알트코인 시장 침체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지난 2025년 가을 비트코인이 12만6000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지만, 시장이 기대한 알트코인 시즌은 나타나지 않았다. 

1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인투더크립토버스 창립자 벤저민 코웬은 이번 사이클이 과거처럼 환희가 아니라 무관심 속에서 정점을 찍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코웬은 2017년과 2021년에는 사회적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상태에서 비트코인 고점이 형성됐고, 차익 실현 자금이 더 위험한 알트코인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2025년에는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을 당시 사회적 참여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신규 개인 투자자 유입이 약해 알트코인을 받아줄 매수층이 없었다는 것이다.

이 흐름은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에도 반영됐다. 시장이 기대한 비트코인 이후의 자금 순환 대신 알트코인은 강세장과 이후 구간 전반에서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코웬은 배경으로 거시경제 환경을 지목했다. 비트코인 반감기와 온체인 지표만으로는 이번 사이클을 설명하기 어렵고, 실제 투자자 행동은 경기 순환과 유동성 여건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는 주장이다. 그는 2025년이 2019년과 마찬가지로 경기 후반 국면에 가까웠고, 이런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더 큰 위험을 감수하기보다 비트코인 같은 상대적 안전 자산으로 자금을 옮긴다고 봤다.

유동성 지표도 같은 방향을 가리켰다. 코웬은 유동성 위험 지표가 현재 0.789로 '매우 타이트' 구간에 있다고 제시했다. 또 2019년에는 비트코인이 6월 정점을 찍고 8월 양적긴축이 종료됐고, 2025년에는 10월 정점 뒤 12월 양적긴축 종료가 이어졌다고 비교했다.

다만 그는 4년 주기 자체가 깨졌다고 보지는 않았다. 비트코인은 이번에도 반감기 이후 해 4분기에 정점을 찍는 기존 흐름을 유지했고, 저점도 역사적 패턴대로 고점 약 1년 뒤인 2026년 10월 안팎에서 형성될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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