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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바닥 신호 아직 미점등…50주·100주선 ’데드크로스’ 경고, 추가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 바닥 신호 아직 미점등…50주·100주선 ’데드크로스’ 경고, 추가 하락 가능성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4-17 2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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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주요 기술적 지표인 50주 이동평균선과 100주 이동평균선의 '데드크로스'가 아직 발생하지 않아, 시장이 공식적인 바닥 신호를 확인하지 못한 채 추가 하락 압력에 노출됐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이동평균선 배열이 단기 회복세를 제한하고, 10% 이상의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비트코인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의 50주 이동평균선이 100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하향 교차가 아직 나타나지 않으면서, 최근 반등이 일시적 회복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비트코인 주요 바닥 구간마다 나타났던 이 신호는 17일 기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이 지표는 최근 50주와 100주의 평균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상승 추세가 이어질 때는 보통 50주선이 100주선 위에 있다. 반면 공포 심리와 매도세가 극단으로 치달으면 50주선이 100주선 아래로 내려가는데, 일반적으로는 약세장 신호로 해석된다.

그러나 비트코인에서는 이 신호가 오히려 바닥권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하향 교차는 2015년 4월, 2019년 2월, 2022년 9월 세 차례 발생했다. 세 시점 모두 정확한 최저점은 아니었지만, 같은 가격대 안에서 바닥 형성 구간과 겹쳤다.

다만 이번에는 아직 신호가 나오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를 웃도는 최고가를 기록한 뒤 최근 7만5000달러 안팎으로 내려왔고, 2월 초에는 6만달러까지 밀렸다. 두 이동평균선 간격은 좁혀졌지만 50주선은 여전히 100주선 위에 있다.

이에 따라 최근 6만5000달러에서 7만5000달러로 이어진 반등도 본격적인 강세장 출발보다 일시적 회복일 가능성이 남아 있다. 다만 과거 패턴이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갈 경우 비트코인 ETF에 대한 기관 수요가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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