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아직 바닥 아니다? 애널리스트 경고: ’대규모 투매 압력 10% 추가 하락 가능성’
비트코인이 여전히 추가 하락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분석가들의 경고가 제기됐다. 주요 애널리스트는 시장에 '대규모 투매 압력'이 상당 부분 남아있어 현재 수준에서 최대 10% 추가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이 경고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단기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 저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추가 대규모 투매가 남아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이반 릴리에크비스트는 최근 반등에도 비트코인의 큰 흐름이 여전히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화요일 한때 7만6000달러선을 시험했다. 이번 반등은 지정학적 분위기 변화와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충격에 따른 단기 움직임이었다. 릴리에크비스트는 이를 추세 전환으로 보지 않았다. 그는 6만달러가 바닥은 아니며, 비트코인은 아직 이른바 대규모 투매를 겪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의 배경으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STRC 배당 주기를 지목했다. STRC 매수 압력은 매달 15일 전후로 정점에 이르는 경향이 있고, 이 과정에서 마이클 세일러의 회사는 추가 주식을 발행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런 매수세만으로는 비트코인이 핵심 저항선을 넘기 어렵다고 봤다. 그는 저항선이 아직 돌파되지 않았고 약세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시장을 지난해 10월 이후 위험 회피 국면으로 규정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비중을 늘리기보다 자본 보존이 우선이라고 했다.
반면 기관 수요는 과거 사이클과 같은 급격한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은 이달 초 2026년 하방 위험이 이전 시기만큼 크지 않다고 짚었다. 상장기업과 ETF가 현재 비트코인 유통량의 약 12%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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