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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자산 상속받는 MZ세대, 암호화폐 시장에 ’신규 유동성’ 쇄도할 것인가?

베이비붐 세대 자산 상속받는 MZ세대, 암호화폐 시장에 ’신규 유동성’ 쇄도할 것인가?

DigitalToday
출시 시간:
2026-04-15 22: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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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FSA)이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로부터 상속을 받기 시작한 MZ세대의 상당 부분이 전통 자산 대신 암호화폐에 자본을 배분하고 있어 시장에 새로운 유동성 공급이 예상된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을 우회한 '대규모 세대간 자산 이전'으로, 디지털 자산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촉진할 주요 변수로 분석 전문가들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암호화폐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그레이스케일은 향후 수십 년간 이뤄질 110조달러 규모의 세대 간 자산 이전이 암호화폐 시장의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고령층에 집중된 자산이 젊은 세대로 넘어가면 투자 성향 변화에 따라 암호화폐 편입 비중도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말 기준 베이비붐 세대(1955년~1963년 출생)가 약 90조달러의 미국 자산을 보유했고, 사일런트 세대(1928년~1945년 출생)를 합치면 약 110조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했다. 잭 판들 그레이스케일 리서치 총괄은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되면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이 높아져 가치 평가에 순풍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대별 투자 성향 차이도 근거로 제시됐다. 코인베이스 조사에서 Z세대와 밀레니얼의 45%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반면 X세대(1965년~1979년 출생)와 베이비붐 세대는 18%에 그쳤다. 50세 이상 미국인 가운데 암호화폐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비율은 8%였다. 그레이스케일은 이전 자산의 2%만 암호화폐로 흘러가도 약 2조2000억달러의 수요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레이스케일은 이런 자금 이동이 가격뿐 아니라 시장 유동성과 기관 참여 확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세룰리 어소시에이츠와 메릴린치도 2048년까지 약 124조달러가 세대 간 이전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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