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네이버 주식교환 성사 후 네이버파이낸셜 IPO 본격화…최대 7년 내 상장 예고, 디지털 자산 시장 ’게임 체인저’ 될까?
두나무와 네이버의 전략적 주식교환 합의가 체결된 가운데, 네이버파이낸셜의 IPO(기업공개)가 최대 7년 이내로 추진된다는 소식이 15일 확인됐다. 이번 움직임은 한국의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중장기적 변곡점을 제시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합동 간담회 [사진: 네이버]
[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과 네이버의 지배력 유지 방안을 밝혔다.
15일 두나무의 정정 공시에 따르면 네이버, 두나무 및 이해관계인들은 주식교환계약 체결일에 투자자간계약을 함께 맺었다.
이번 정정 공시는 지난해 11월 26일 제출한 '주식교환·이전 결정' 공시의 '향후 회사구조개편에 관한 계획' 항목에 IPO 추진 일정과 지배력 유지 구조를 추가한 것으로 기존 '구조재편 방안 검토' 수준이던 내용을 구체화했다.
투자자간계약에 따라 당사자들은 주식교환 완료 이후 네이버파이낸셜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으며 주식교환 완료 후 1년 이내에 IPO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주식교환 완료일로부터 5년 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대 2년 범위에서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네이버의 지배력 유지 구조도 이번 정정 공시에서 명시됐다. 네이버는 투자자간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해 현재와 같이 네이버파이낸셜을 연결종속법인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투자자간계약의 효력은 관련 법령에 따른 정부 인허가 절차가 완료돼 주식교환이 마무리된 날부터 발생한다. IPO 추진 여부, 시기, 방식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현 단계에서 확정된 것이 없으며 향후 이사회 결의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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