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1억 달러 투자 유치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공략 본격화
폴리곤(Polygon)이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자금 조달은 기관 투자자들로부터의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폴리곤 네트워크를 통한 실시간 대규모 결제 인프라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통 금융과의 연계를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선점이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폴리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폴리곤랩스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을 위해 최대 1억달러 규모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디인포메이션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곤은 기존에 폴리곤 토큰을 판매해 자금을 조달했으나 이번에는 새 결제 사업 지분 5000만~1억달러어치를 매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폴리곤 토큰 가격은 2년 전 대비 90% 하락한 상태다.
새 결제 사업은 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폴리곤 블록체인 거래량을 늘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스트라이프, 코인베이스, 제로해시, 콘듀잇(Conduit), 마스터카드 산하 BVNK 등과 경쟁하게 된다. 앞서 폴리곤랩스는 폴리곤 랩스는 지난해 9월 스트라이프 암호화폐 부문 총괄 출신인 존 이건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했다.
결제 사업 구축을 위해 폴리곤 랩스는 1월 코인미(Coinme)와 시퀀스(Sequence)도 합쳐서 2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코인미는 법정화폐와 암호화폐 간 전환 서비스를, 시퀀스는 암호화폐 지갑을 제공한다. 두 기업 인수로 폴리곤은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결제 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6개월째 이어지면서 결제 및 핀테크로 전환을 모색하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늘고 있다. 기존 금융 업체들도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마스터카드는 BVNK를 최대 18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1분기 결제 관련 딜은 전체 암호화폐 펀딩 중 16.4%, 인수합병 금액에선 66%를 차지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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