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등 스위스 주요 은행 6곳, 스위스 프랑 스테이블코인 테스트 착수…전통 금융의 본격 디지털 자산 진출 신호탄
스위스의 금융 거인 UBS를 포함한 6개 주요 은행이 스위스 프랑 스테이블코인의 실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는 전통 금융 기관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넘어 자체적인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획기적인 움직임으로, 국가 통화의 디지털 화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인프라 확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스위스 주요 은행 6곳이 스위스 스테이블코인 AG(Swiss Stablecoin AG)와 스위스 프랑(CHF) 과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테스트에 나섰다고 코인데스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BS, 포스트파이낸스, 시그넘, 라이파이젠, 취르허 칸톤알방크, BCV가 스위스 스테이블코인 AG와 샌드박스를 구축했다. 테스트는 2026년까지 진행되며 은행과 기관들이 통제된 환경에서 실제 거래를 시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용자 수와 거래량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위험을 관리하면서 실제 결제 흐름을 시뮬레이션하도록 설계됐다. 결제 프로세스 테스트와 프로그래머블 머니가 금융 서비스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탐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위스에는 아직 광범위하게 쓰이는 규제 기반 스위스 프랑 스테이블코인이 없다. 참여 은행들은 CHF 스테이블코인이 결제 지원, 정산 속도 개선,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전통 금융 연결에 활용될 수 있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BBVA, ING, 유니크레딧(UniCredit) 등 12개 대형 은행이 참여한 컨소시엄은 2026년 하반기 디지털 유로 퀴발리스(Qivalis)를 출시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퀴발리스를 통해 테더 USDT, 서클 USDC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안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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